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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뜰교통카드의 혜택, 종류, 사용법, 주의사항

by 럭키드림 2023. 2. 2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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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점심 한 끼만 해결하려고 해도 최소 1만원은 써야 하고 겨울철 난방비는 10만원, 20만원을 훌쩍 넘게 되었습니다. 이처럼 생활에 꼭 필요한 지출인 식비, 난방비에 이어 대중교통비 인상까지 예고되며 생활비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. 이럴 때일수록 지출을 줄이고 수입을 늘려야 하는데 수입을 당장 늘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. 그래서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.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.

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

알뜰교통카드는 이름 그대로 교통비를 아껴주는 카드입니다. 이 카드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,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이를 사용하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%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/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. 다만, 알뜰교통카드를 발급한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확인되어야 하며 월 15회 이상 이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지 마일리지가 지급됩니다. 2023년 2월 22일 국토부는 총 11개의 카드사와 '알뜰교통카드 플러스+ 협력 협약식'을 개최하였고 이를 통해 지원 혜택이 추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그러므로 하루라도 먼저 신청해서 혜택을 받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.

 

혜택 - 마일리지 적립액

일반적으로 1회 교통비가 2천원 미만일 경우 250원, 2천원 이상에서 3천원 미만일 경우는 350원, 3천원 이상일 경우는 450원이 적용되는데 청년층은 2023년 1월부터 상향된 적립액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. 그래서 각각 최대 350원, 500원, 650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. 저소득층의 경우 이미 여러 차례 증액을 거쳐 올해 3월부터는 각 최대 700원, 900원, 1,100원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. 그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에는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하여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그리고 22일에 있었던 협약식에서는 현재 월 44회의 적립 한도를 월 60회까지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도 올 7월에 나올 것이라 발표했습니다.

알뜰교통카드 종류

2023년 2월 현재, 우리카드, 신한카드, 하나카드에서 후불형(신용/체크)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추후 더 많은 카드사에서 발급할 예정입니다. 선불형 카드는 티머니 제로페이, 모바일 캐시비, DGB유페이 등이 있으며 그 중 티머니 알뜰교통카드는 현재 신규 가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. 카드마다 혜택이 다르므로 홈페이지에서 카드 종류를 확인 후,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카드를 골라 발급하시는 게 좋습니다.

 

사용법 및 주의사항  

먼저 원하는 알뜰교통카드를 신청합니다. 카드 발급이 완료되면 본인 명의 휴대폰에 알뜰교통카드앱을 다운로드한 후 회원가입 합니다.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앱에 로그인한 후 출발지에서 "출발" 을 누르고 등록된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다음 도착지에서 "도착" 버튼을 누릅니다. 여기서 중요한 점은 '출발'과 '도착'을 잊지 않고 누르는 겁니다. 간혹 출발을 누르지 않아 적립을 못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꼭 기억하셔서 습관으로 만드시기를 바랍니다. 알뜰교통카드는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동해선 일부에서는 적립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앱 회원가입이 가능한 지역은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

 

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간의 시간투자로 큰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보였습니다. 정리해보면 알뜰교통카드를 발급 후 앱을 사용하여 출발과 도착을 기록한다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의 마일리지를 받아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청년층이거나 저소득층에 해당한다면 더욱 큰 적립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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